여고생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범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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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11일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제주시 애월읍 애월고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이 학교 2학년 김모(17)양을 본인 소유의 K3 승용차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김씨는 사고 발생 2시간여 후인 오전 8시 5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길이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단속수치 미만으로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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