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대부분 진화된 제주시내 한 목장 야초지에서 강한 바람에 불씨가 되살아나 처음 불이 난 지 15시간여 만인 오늘(10일) 새벽 2시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오전 월평동 첨단과학단지 남동쪽 목장에서 난 불은 7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어젯밤 8시쯤부터 불길이 다시 거세졌습니다.
불이 확산되자 소방대원과 제주시 공무원 등 170여 명이 동원돼 야간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과 제주시는 이날 불로 삼나무 조림지 1헥타르와 야초지, 공동묘지 등 7~8 헥타르가 불에 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목축업자 51살 이 모 씨가 플라스틱 제품 등 쓰레기를 태우다가 화재로 번졌다고 시인해 이 씨를 경찰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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