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8일)은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용인시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 용인시가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대도시 광역행정에 대비해서 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1970년대 용인은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었습니다.
인구는 10만 명을 겨우 넘었습니다.
지붕개량 사업이 한창이었고 아파트는 한 채도 없었습니다.
[이규홍/용인시 김량장동 : 초가집, 잘사는 집은 양철집 슬레이트집이 고작이었고 새마을운동 변천도 있었지만 그땐 지푸라기로 엮어서 가마줄로 만든 초가집이었어요.]
하지만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발전이 시작됩니다.
수지 개발을 계기로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1996년에 시로 승격했습니다.
이어 10년 뒤인 2006년엔 인구가 7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난개발이라는 비난이 있었지만 개발 열풍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버블세븐 지역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인구는 꾸준히 늘어서 지난해 말 현재 93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수원과 성남 등에 이어 5번째 규모입니다.
이젠 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김학규/용인시장 :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세수증대를 통해서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데 첫째 방침을 두고 있고 수익경영에 저희가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먼저 오늘자로 재정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내실 있는 세수확보를 통해 광역 행정에 대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도시 디자인과와 녹색성장과 등을 새로 만들어 100만 시민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입니다.
용인에는 삼성전자, 기흥공장 등 1천 6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또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와 경희대를 비롯해서 10개가 넘는 대학들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