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새누리당 단독으로 소집한 3월 임시국회 회기 개시일인 오늘 '박근혜 정부'의 골격을 이룰 정부조직법 개편안 논의를 이어갑니다.
그러나 쟁점에 대한 여야의 간극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어 3월 임시국회는 2월 임시국회처럼 상당기간 파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장 여야는 본회의 개최 등 기본적인 의사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7일)도 협상을 했지만,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새정부가 출범하면 새정부가 일을 하도록 해주는 게 도리"라면서 "야당이 한번 박근혜 대통령을 믿고 맡겨주는 게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같은 라디오에서 "지금 99% 합의가 됐고 대부분 민주당이 다 양보했다"면서 "오로지 남은 게 방송에 대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여권에서 양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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