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cm 트로트 엄지공주가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을 찾아 화제다.
저신장 장애를 갖고 태어난 트로트 가수 나용희씨는 자신과 똑같은 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일찍 떠나보낸 뒤, 어머니의 꿈이었던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나용희씨의 가슴 시린 사연과 어머니를 그리며 부르는 눈물의 사모곡이 시작되자 패널 김지선과 김나영을 비롯, 녹화장 전체는 눈물바다가 됐다.
하지만 이어지는 무대에서 나용희씨는 박해미를 비롯한 김종민, 레인보우에게 특유의 꺾기 창법(?) 전수에 나서 일순간 방청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트로트계의 왕자 박현빈이 나용희씨만을 위해 특별한 듀엣곡 '초혼'을 준비, 두사람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노래를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박현빈, 나용희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한 엔딩곡 '초혼' 그리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는 트로트 가수 나용희씨의 감동적인 무대는 오는 9일 저녁 6시 20분 '스타킹'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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