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진화하는 아이디어로 연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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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자기야'는 방송 시작부터 ‘짝’을 패러디한 콩트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최근 변경된 출연자가 연예부 기자 역할을 하며 다른 게스트를 취재하는 콘셉트로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에 대해 '자기야'의 연출을 맡은 김영욱 PD는 "단순 콩트가 아니라 그날의 화두를 던지는 것"이라며 "토크 프로그램에 콩트까지 곁들이니 녹화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처음에는 출연자의 불만도 많았다. 하지만, 한 달 반 정도 지난 지금은 서로 대사를 더 달라고 할 정도로 콩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PD는 “연예부 기자 콘셉트는 ‘자기야에 처음 출연하는 부부들을 그날의 주제와 어떻게 매칭시킬까’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 끝에 나온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한편, 7일 방송에서는 “당신의 직업을 자식에게 물려주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자신의 직업(의사,변호사, 댄서, 개그맨 등)에 대해 실질적으로 느끼는 생각을 솔직하게 전해,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의사 함익병은 첫 월급과 20년 경력이 쌓인 뒤의 월급을 공개했고, 팝핀현준은 춤을 추면서 발생한 부상 등을 회상하며 자식에게는 절대로 직업을 대물림하지 않겠다고 전하는 등 이상과 현실이 큰 차이가 있음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이날 게스트로 뽀로로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성우 이선이 출연해 출연자들과 뽀로로, 캐머론 디아즈의 목소리로 대화를 하는 등 평소에 만나 보기 어려운 그녀의 매력을 발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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