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가 돌아온다.
8일 정오 임정희와 헤르쯔 아날로그가 함께한 듀엣곡 '오랜만이다'가 공개된다. 2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하는 임정희 컴백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이다.
'오랜만이다'는 헤르쯔 아날로그가 2012년 발표한 곡으로 임정희의 목소리를 입혀 새로 녹음했다. 옛 사랑을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지만 바보처럼 제대로 인사말도 건네지 못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정희는 이 곡의 따뜻한 감성에 반해 헤르쯔 아날로그에게 먼저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또 노래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곡의 편곡과 마스터링을 그대로 사용했다. 매력적인 중저음의 헤르쯔 아날로그와 임정희의 목소리가 원곡 위에 얹어져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 했다.
임정희는 이번 듀엣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들을 선보인 후 5월 음반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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