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다음달 국내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8일) "싸이가 4월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남스타일'에 이은 신곡이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싸이의 한 측근은 "신곡과 안무가 완성 단계"라며 "국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기 위해 이번 공연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해프닝' 공연은 싸이가 지난해 8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연 '썸머스탠드 훨씬 더 흠뻑쑈' 이후 처음 여는 정식 공연입니다.
지난해 10월 4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연 공연은 빌보드 차트 선전을 기념한 이벤트 성격의 무료 공연이었습니다.
싸이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과 유럽, 남미, 아시아 등 해외 일정에 매진해 지난해 12월 계획한 국내 공연을 취소한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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