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가 오영의 뇌종양 재발 가능성을 걱정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8회에서 응급실에 실려 간 오영(송혜교 분)이 검사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는 의사로부터 뇌종양 재발 가능성을 듣고 오영을 걱정했다. 오수는 “의사가 너 이렇게 아픈 게 이상하대”라며 “검사를 받아야 알겠지만 뇌종양 재발 가능성이 있대”라며 오영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종용했다.
이에 오영은 “왕 비서님 닮아가니. 단순한 장염만 걸려도 날 뇌종양으로 몰아서 검사를 하게 하고”라며 “나도 내가 아픈 게 무서워. 근데 그것보다 내가 더 무서운 게 뭔지 알아? 이 냄새나는 병원에 재미없는 왕비서랑 24시간 갇혀 지내는 거야”라며 오수의 부탁을 거절했다.
한편 오영은 창립 기념 파티를 앞두고 왕비서(배종옥 분)와 대립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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