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女마라토너, 이스라엘서 경기도중 잠적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예루살렘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에티오피아 여성 2명이 경기 도중 잠적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여성 마라토너 말렛 메코넨(24)과 마할랏 잘리카(25)는 지난주 예루살렘 국제 마라톤 대회 도중 종적을 감추었다.

대회 조직위는 두 여성 마라토너가 경기 당일 출발선에서 마라톤을 시작한 것을 확인했으나 도착 지점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들의 부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마라톤 코스를 샅샅이 살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경기 도중 잠적할 계획을 갖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자신의 여권과 소지품도 소지하지 않은 채 등번호가 부착된 운동복을 입고 코스를 이탈했다.

대회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그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며 "전체적인 상황이 묘연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위 조사에 착수했으며 올림픽 출전 경험이 없는 이들이 이스라엘에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현재 텔아비브 남부 지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아비브 경찰은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광고 영역

(카이로=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