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뮤지컬 첫 도전 '배우 이경은'으로 첫 발 내딛어

하리수 뮤지컬 첫 도전 '배우 이경은'으로 첫 발 내딛어

하리수가 본명 ‘이경은’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오는 4월 5일 대학로 SM 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창작 뮤지컬 '드랙퀸'에 캐스팅됐다.

하리수가 맡은 역할은 '드랙퀸'에서 클럽 블랙로즈의 사장이자 프로 쇼걸인 오마담 역이다.

하리수는 '드랙퀸' 시나리오를 받고 트렌스젠더가 되기 전 드랙퀸으로 살았던 자신과 닮은 이야기에 끌려 단 두 시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작품에 대한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리수 뮤지컬 첫 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리수 뮤지컬 첫 도전, 정말 아름다운 그녀의 첫 등장을 기억한다. 뮤지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하리수 뮤지컬 첫 도전,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힘들고 괴로운 점도 있을 것 같다", "하리수 뮤지컬 첫 도전, 응원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드랙퀸'은 클럽 블랙로즈의 드랙퀸 쇼걸 4인방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그녀들 앞에 거물급 폭력조직의 수상한 NO.2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리얼 코미디 극이다.

또한 ‘드랙퀸(Drag Queen)’이란 화려한 여성복장을 하고 음악과 댄스, 립싱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남성을 지칭하는 단어로, 현재는 유미주의를 지향하는 성전환 이전의 남자 성소수자들을 의미하는 단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