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황민우가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황민우는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헤리츠 컨벤션에서 데뷔곡 ‘Show+Time’(쇼타임)을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모은 황민우는 데뷔곡을 발표하게 돼 행복하다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어떤 가수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황민우는 “싸이 삼촌하고 빅뱅 형들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대표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에 싸이와 만났냐고 하자 아쉽게도 그럴 기회는 없었다고 답했다. 황민우는 “얼마 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 갔는데 싸이 삼촌과 만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자신이 앨범을 낸 것을 싸이도 알 것 같으냐고 하자 황민우는 “싸이 삼촌도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 쳐봤을 테니까 알지 않을까”라며 당찬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데뷔곡을 발표한 싸이는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황민우 측은 “최근에는 싱가포르를 다녀왔고 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의 활동을 앞두고 있다. 황민우가 아직 초등학생이기에 학업에 지장 받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전 세계 팬들을 기쁘게 하는 음악을 하는 황민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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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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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