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단식 투쟁한 여성…자살 미수죄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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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도 여성이 무려 12년동안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자살미수죄로 기소됐습니다.

40살의 이 여성은 정부군이 분쟁지역에서 반란군 혐의자를 마음대로 사살하거나 체포할 수 있도록 한 법에 반대하는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군인들이 힘없는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고도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며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지지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많군요.

지난 2000년 이후에 스스로 밥을 먹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 인도에서는 '철의 여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던 걸까요?

보시는 것처럼 사법당국이 여성의 코에 고무관을 꽂아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하면서 생명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결국에 자살 미수죄로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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