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자자와 소비자 사이에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월 일본은행이 물가 목표를 제시한 뒤 시장의 물가 예상을 반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1%를 넘어서는 등 급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앞으로 물가가 어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측하는 지를 보여주는 지수로, 국채와 물가연동채권의 금리 차이로 산출합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작년 중반 이후에는 0.6에서 0.7% 정도에 머물렀지만 올해 2월 중반에는 1%를 넘어 1.16%까지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물가연동국채가 발행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 1월 실시한 소비자 동향 조사에서도 '1년 뒤에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전달의 60%에서 65%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디플레이션 탈출에 회의적이어서, 성장 전략으로 경영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지가 경제 회생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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