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지방 경제 상황이 지난해 말 미약하게나마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각종 지역 통계와 676개 사업체, 관계기관 등을 조사한 결과 부진한 지방 경기가 다소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 증가율은 겨울철 의류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해 3분기의 0.5%보다 높았습니다.
수출 역시 정보기술(IT)과 화학제품의 부진이 개선됐고, 설비투자도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부진세가 점차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하는데 그쳐 제조업체의 수익성 등 체감경기는 4분기 이후 다소 악화됐습니다.
서비스업 업황은 스키장 이용객 증가로 관광업종이 호조를 보인 강원을 제외한 대부분 권역에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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