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개막…시진핑 체제 공식 출범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이른바 '양회'가 개막했습니다. 중국 5세대 지도부, 시진핑 체제의 향후 10년 청사진이 제시됩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의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정협, 즉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과 함께 양회가 시작됐습니다.

[위정성/정치국 상무위원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1차 회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양회의 또다른 축인 전인대 즉 전국인민대표대회는 내일(5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양회를 통해 시진핑 총서기가 국가주석에, 리커창 상무부총리가 총리로 선출돼 제5세대 지도부가 정식 출범하게 됩니다.

시진핑은 오는 18일로 예상되는 폐막식 연설을 통해, 국가주석 취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 10년 시진핑 호의 청사진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양회에서는 또 정부조직개편 방안도 처리될 예정입니다.

중국명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분쟁 등 영유권 분쟁에 대비해, 기존 해양국이 부로 승격하거나 권한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7.5% 정도로 제시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