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3·1절인 오늘(1일) 한일간에는 어려운 문제가 존재하지만, 미래지향적으로 중층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한 박근혜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이같이 밝힌 뒤 양국간에 새 정권이 수립된 기회를 살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스가 관방장관도 한일 관계와 관련해 어려운 문제를 넘어 미래 지향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이 우리와 동반자가 되어 21세기 동아시아 시대를 함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