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삼일절, 황사 오고 '반짝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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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인 오늘(1일) 날씨가 무난하진 않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중부 지방의 비는 모두 그쳤는데요, 지금은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도 오전 중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낮부터는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문제는 황사입니다.

지금 비구름 뒤로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 먼지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미 백령도에는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서해안과 서울을 비롯한 서쪽내륙지방에도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 오늘 외출하실 때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포근했던 날씨도 잠시, 낮부터는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이 3도로 어제에 비한다면 10도 이상이나 뚝 떨어지겠고요, 찬바람까지 불면서 많이 쌀쌀하겠습니다.

주말 내내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춥겠고요, 낮에도 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이 추위는 다행히 오래가지 않겠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에나 점차 풀리겠고,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날이 포근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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