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협상,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들로 구성된 연석회의를 제안했지만, 민주통합당은 여권의 태도 변화가 우선이라고 맞섰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정부조직 개편 협상의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해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 그리고 원내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국회의장님과 필요하면 의장단, 그리고 여야 대표, 원내대표 이렇게 연석회의를 해서 이 문제를 주말을 넘기지 말고 해결했으면 합니다.]
또 방송의 공정성과 관련한 야당의 우려에 대해, 새누리당은 공정방송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여당의 태도 변화가 우선이라면서, 알맹이 없는 만남을 제안한 것이라면 언론홍보용에 불과하다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은 협상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기춘/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이제 대통령이 나서십시오. 여당 지도부는 협상할 의지도, 그럴 능력도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다음 달 5일, 2월 임시국회 시한을 넘길 경우 여야 모두 큰 부담을 지게 되는만큼 이번 주말이 협상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