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국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해양감시선이 일본 어선에 기관총을 조준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해양국 대변인은 사건 당시 중국 해양감시선에는 기관총 등 중형 무기가 장착돼 있지 않았다면서 기관총으로 일본 어선을 겨냥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말했다고 중국 경화시보가 28일 전했다.
이 대변인은 또 "해양감시선이 일본 어선을 뒤쫓은 것은 중국 영해 내에서 이뤄진 합법적인 법집행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해양감시선이 센카쿠 영해에서 순항하던 중 일본 어선이 영해를 침범한 것을 발견하고 정상적인 법집행을 했다"면서 "일본 어선을 상대로 취한 법집행 행위는 완전히 합리적이며 합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일본 정치인과 매체들이 중국의 정상적인 법집행 행위를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양국관계를 훼손시킬 뿐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 주간지 `포스트'는 지난 18일 센카쿠 해역에서 중국 해양감시선 `하이젠'66호가 일본어선 `제11 젠코마루'(善幸丸)를 90분간 추적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트는 하이젠 66호가 일본 어선의 60∼70m 뒤까지 접근했으며 기관총으로 계속 조준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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