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고영욱씨에 대해 검찰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고씨의 범행 횟수와 피해자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고씨에 대한 전자발찌부착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달 보호관찰소에 관련 사건 조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 한 도로에서 집에 가던 여중생을 상대로 자신을 가수 프로듀서라고 소개하고 유인해 성추행 하는 등, 총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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