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의 신곡 ‘텔미텔미(Tell me Tell me)’가 활동을 시작한지 3주차에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역주행’ 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3일 약 1년 8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신곡 ‘텔미텔미(Tell me Tell me)’로 컴백한 레인보우는 음원 공개 당일,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의 상위권에 신곡을 진입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레인보우는 허각, 배치기 등 음원 강자들에게 밀리며 15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인 엠넷 일간 종합차트에서 33위라는 비교적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활동 2주째인 20일에는 엠넷 일간 차트 15위를, 활동 3주째인 25일에는 차트 13위를 기록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를 ‘역상승’ 시키고 있다.
최근 들어 음원에 대한 관심 지속 기간이 점점 더 짧아지면서 순위 패턴이 발매 직후 가장 높고 갈수록 순위권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반대로 레인보우는 활동을 지속할수록 순위가 ‘역상승’ 되는 매우 이례적인 양상을 기록 중이다. 이런 상승세는 엠넷 차트뿐만이 아니라 멜론 등 다른 음원 차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 레인보우가 이번 활동에 나서면서 밝고 경쾌한 ‘텔미텔미(Tell me Tell me)’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대중이 편하게 오래 들을 수 있는 노래, 비주얼적이면서도 감상하기에 좋은 노래로 지금과는 다른 사랑을 받아보겠다는 의도였다. 발매 초반에는 곡이 약하다는 지적도 받았지만 결국 바람대로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