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 드시죠.
내일(28일)은 올 들어 가장 포근할 텐데요.
서울 12도, 남원은 17도까지 올라 3월 하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고, 다만 아침엔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 무척 크겠습니다.
삼일절엔 비 소식이 있는데요.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리다 그치겠고 강수량도 5~15mm 정도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문제는 비가 그친 뒤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건데요.
모레 서울의 낮 기온 3도로 내일 낮보다 거의 10도가량이나 낮겠고 글피 아침엔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도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 밤 늦게는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 기온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낮에는 영상 1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삼일절 낮부터는 날이 부쩍 쌀쌀해지는만큼 건강에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