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비타민 D 결핍이 매우 심각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비만과 당뇨, 또, 면역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셔야 겠습니다.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켜 뼈의 성장과 골량의 축적을 돕는 비타민 D!
주로 햇빛을 통해 얻게 되는 비타민 D의 결핍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부족한 야외활동이 원인입니다.
[백의진/15세 : 한창 자랄 나이인데 학교랑 학원에서만 공부하다 보니까 밖에서 놀지도 못 하고 친구들이랑….]
[이창근/14세 : 학교에서 공부 밖에 안 하고 체육시간에 밖에 햇빛을 잘 못 보니까, 기분도 별로 그렇게 좋지도 않고….]
한 대학병원에서 초·중·고교생 871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계절에 따른 비타민D의 혈중농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의 74.5%가량이 비타민 D가 결핍됐습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타민 D 결핍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염창환/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 과거 저희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나 보였던 구루병이 요새는 현실로 애들한테 구루병 발생들이 많이 늘어난다는 거죠. 그리고 비만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다양한 질병들 때문에 지금 애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비타민 D입니다.]
비타민 D 부족 현상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절반가량으로 떨어졌다가 겨울철에는 95% 이상 크게 올라갑니다.
따라서 겨우내 떨어졌던 면역력은 단체 활동이 시작되는 3월쯤, 각종 질병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하루종일 햇빛 볼 시간이 거의 없었다는 남학생입니다.
[차 원/14세 : 하루종일 햇빛 안 보는 날도 자주 있어요. 대부분 집에 있거나 그래요.]
청소년기의 비타민 D 결핍은 면역력이나 뼈 건강 외에 당뇨나 비만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비타민 D는 다른 영양소와는 달리 음식을 통한 흡수율이 5%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북위 35도 이상 지역이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돼도 비타민 D 생성량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오히려 아예 안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비타민 D를 먹는다든지, 아니면 주사를 맞아주는 게 좋습니다.]
개학을 앞둔 아들의 건강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주부입니다.
[신영선/42세 :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개학하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맞으려고 왔어요.]
적은 야외활동이 비타민 D 부족으로 이어지는 요즘, 학업 성적 만큼이나 중요한 건강을 위해선 아이들이 적어도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도록 해야 한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