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에 물타기?" 세계 최대양조社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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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맥주로 유명한 세계 최대 양조업체 '안호이저-부시'사가 술에 '물타기'를 했다는 의혹으로 소비자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했습니다.

'물타기'는 양조업체들이 생산 비용을 낮추기 위해 주정에 섞는 물의 양을 늘리는 수법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안호이저-부시사가 버드와이저의 알코올 도수를 의도적으로 낮추고도 이를 숨기고 상표에 허위 표시를 했다며 소비자법 위반 혐의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들은 소장에서 "안호이저 사측은 몇 년 전부터 비용을 절감할 목적으로 알코올 농도를 의도적으로 희석시켜왔다"며 "이에 따라 같은 양의 원재료에서 종전보다 상당히 많은 양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고 측이 의혹을 제기한 브랜드는 버드와이저 외에 버드 아이스와 미캘롭 등 10가지입니다.

현재 소송이 제기된 지역은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뉴저지, 미주리 등이지만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송가액은 주마다 최소 500만 달러, 우리돈 54억원 정돕니다.

이번 소송에 대해 안호이저 사측은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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