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가 올해 들어 두 달째 '긍정적'인 상태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 CSI가 지난달과 같은 10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CSI는 지난해 9월 99에서 10월 100, 11월 100, 12월 99로 기준선 100과 같거나 소폭 밑돌다가 올해 1월 102로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국내와 미국·중국 등의 실물지표가 미약하게나마 회복되고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로 소비자 심리가 호전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항목별로는 현재생활형편 CSI가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89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1에서 99로 떨어졌고 소비지출전망 CSI도 107에서 106으로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가계가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에 소비도 줄이려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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