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1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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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6일)밤 고속버스가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아 19명이 다쳤습니다. 곳곳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부서진 창틀 사이로 부상자들을 조심스럽게 끌어냅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익산 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살 박 모 씨와 승객 등 1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핸들 조작이 안 됐다는 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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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있는 계원예술대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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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엔 충북 청원군 봉산리에 있는 버섯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비닐하우스 3개 동이 모두 탔고, 오늘 새벽 1시쯤엔 서울 상도동의 한 연립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5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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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수억 원대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8살 김 모 씨가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김 씨가 경찰차를 들이받고, 가스총을 쏘는 등 강하게 저항하면서 경찰관 4명이 다쳤습니다.

(SBS 김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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