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프랑스 일가족 7명을 납치한 범인들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이브 르 드리앙 국방장관이 26일 밝혔다.
르 드리앙 장관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RTL 라디오방송에 나와 "우리는 이런 납치단체와는 협상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테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르 드리앙 장관은 그러나 "우리는 인질로 붙잡힌 프랑스인들의 석방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의 입장 발표는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납치된 프랑스인 일가족 7명의 동영상이 인터넷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프랑스 민간 석유회사 GDF수에즈 주재원 가족인 이들은 지난 19일 휴가를 맞아 카메룬 북부의 나이지리아 접경을 찾았다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보코 하람'에 의해 납치됐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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