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재닛 잭슨(46)이 남자 친구 위삼 알 마나(37)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 시간) 전했다.
잭슨은 이날 미국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가 호화 결혼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지난해 조용하고 개인적인,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선물은 아동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잭슨은 카타르 출신의 억만장자 사업가인 위삼 알 마나와 2010년부터 교제하다 지난해 초 약혼식을 올렸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인 잭슨은 전 세계에서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글로벌 스타다.
앞서 잭슨은 1984년 가수 제임스 드바지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파경을 맞았고, 1991년 재혼한 뮤직비디오 감독 르네 엘리존도와는 1999년 갈라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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