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옷에 슈퍼맨? 아이들 '우르르'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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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멕시코 성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미사가 시작된 한 성당에 신도들이 아주 꽉 들어차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이날 하루 동안 행복해했다고 합니다.

신부님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요, 자세히 보니까 신부님 옷이 좀 특이합니다.

슈퍼맨에 배트맨까지 화려하게 그려져 있었는데, 아이들이 옷 보는 재미에, 신기하기도 해서 신부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정경 처음봤겠죠?

잠시 뒤엔 아이들을 향해 물총까지 쐈는데요, 성수를 뿌리는 의례를 물총이란 장난감을 이용해서 보다 재밌게 진행하는 겁니다.

잠시나마 미사라는 틀을 벗어나서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또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서로 맞겠다고 깔깔대고 난리가 났죠. 어른들에게도 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도 신부님의 이런 노력이 신도들을 많이 끌어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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