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외신 "첫 여성대통령…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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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주목했습니다.

외신들은 박 대통령이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면서도, 북한의 위협과 어려운 경제사정, 아버지의 유산이라는 부담을 안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강조하며, 햇볕 정책과 강경책 중 어떤 자세를 취할지 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이 모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박근혜 정부가 북핵 도전에 직면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 역시 박 대통령의 새 대북 정책에 적지 않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냉각된 한일 관계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나 양국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쿄 신문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4%로 역대 대통령의 취임 지지율보다 낮아서 어려운 출발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AFP 통신은 박 대통령이 취임사의 대부분을 경제 분야에 할애했다며, 경제 번영의 새 시대를 다짐하며 취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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