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모닝사과 먹는 남자…'이런 능청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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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의 모닝사과 접대가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지난 방송에 이어 아시아레이스 2탄이 베트남에서 펼쳐졌다.

전날 마카오에서 한바탕 미션을 수행한 런닝맨들은 호텔에서 아침을 맞았다. 다음 행선지는 베트남으로 가기 위한 공항. 그러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정보를 전날 중국어로 들은 이광수는 다른 멤버들을 통해 정보를 얻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호텔 복도에서 진을 치고 누군가가 나오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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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복도로 나온 송지효를 추격해 베트남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 와중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고, 개리는 자신의 방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다가 이광수와 송지효의 눈에 띄었다.

결국 이광수와 송지효는 개리의 방에 들어갔다. 개리는 “방에 왔는데 손님대접 해야지”라며 사과를 깎기 시작했다.

잠 많은 개리가 일찍 일어난 모습에 이광수는 “왜 벌써 일어났나?”라며 의아해했다. 개리는 “난 원래 아침에 모닝사과 먹으러 일어난다”며 능청스럽게 사과를 베어물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이런 개리의 능청스러움이 매력이다”, “개리와 모닝사과 안 어울리는데 웃기다”, “아침부터 사과 깎아 대접하는 남자 강개리” 등의 반응을 보며 재미있어 했다.

한편 이날 베트남에서 펼쳐진 미션에선 개리의 대활약으로 개리, 하하, 한혜진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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