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동욱, 먹방+신출귀몰 ‘숨겨진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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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변치 않는 예능감을 펼쳤다.

이동욱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아시아 레이스 2탄’에서 유재석, 하하와 함께 31번째 음식을 먹는 사람이 탈락하는 ‘베트남 주방장과 함께 하는 31게임’ 미션에 도전했다.

이동욱은 첫 번째 대결에서 하하를 탈락시키고 유재석과 베트남 과일 디저트인 짜이레오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동욱은 짜이레오가 9개 남은 상황에서 고민을 하던 중에 하나씩 차례로 먹기 시작했다. 먹을 때마다 달달 하고 시큼한 맛 때문에 얼얼한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힘들어 하면서도 8개를 폭풍 흡입했고, 결국 마지막 하나를 남겨 유재석을 탈락시키고 승리를 거머쥐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에서 진행된 이름표 뜯기 미션에서 이동욱이 멤버들의 이름표를 때기 위해 열정의 땀을 흘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하는 레이스임에도 ‘런닝맨’ 멤버 못지않은 달리기 실력을 뽐내며 신출귀몰 나타나는 모습에 ‘런닝맨 멤버들은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없었다.

이동욱은 처음으로 이광수의 도움을 받아 한혜진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이어 하하의 이름표까지 제거하는데 성공해 날렵함을 과시하는가 하면, 숨겨진 방패를 찾아 능력자 김종국을 부활시켜 레이스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개리가 이름표를 땐 상대가 아웃 되는 방패를 갖게 됐고 이동욱은 이름표를 뜯기며 우승을 코앞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편 지난 17일 ‘런닝맨–아시아 레이스 1탄 마카오편’ 방송에서 이동욱은 세계 최고 높이인 233M 번지점프를 멋지게 성공해 ‘런닝맨’ 멤버들의 환호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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