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서남수, 국책연구원 때 얻은 정보로 논문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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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은 24일 "서남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가 1996년 6월 제출한 동국대 박사학위 논문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업무 파견 당시 수집한 정보를 이용해 작성됐다"며 연구윤리를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서 내정자의 박사학위 논문 '한국의 교육과 국가와의 관계'가 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교육전문지인 '교육개발' 1990년도 4월호에 기고한 논단을 활용해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해당 박사학위 논문의 요약내용을 인용, "사실상 앞선 기고문이 연구계획서 수준이고 뒤이어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은 이를 기반으로 유사한 주제와 내용으로 연구 과제를 심화시킨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활용해 사적인 용도로 학위논문을 작성한 것은 공직윤리와 연구윤리에 위배된다"며 "학술연구윤리 관련 법령과 정보를 담당하는 부처의 수장으로 지명된 내정자의 문제는 더욱 엄중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보정의당 강동원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문화관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과 차관으로 재직하던 2005∼2006년에 2억원 이상의 예금을 보유하고도 사인간 채권·채무가 발생한 경과에 대해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화부는 "사인간 채권·채무가 발생한 것은 가족간에 이뤄진 일이며, 보유 예금은 보험과 연금 등이 포함된 것이어서 그 당시에 깨지를 못했던 것"이라며 "차관 퇴직 후에는 모든 것을 정리했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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