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참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중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참가를 발표한 뒤 미국을 비롯한 기존 회원국의 동의를 거쳐 6월 이후 교섭에 들어갈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 22일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일 양국이 쌀과 자동차 같은 민감한 품목은 당장 관세를 철폐하지 않고 협상을 거쳐 결정한다는데 동의하면서, 교섭 참가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정부가 협정 참가시 타격을 받을 농가에 지원하는 보조금을 대폭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협정 참가로 3조엔, 우리돈 35조원 이상 농업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쌀과 밀 등은 물론이고 채소와 과수 농가에도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집권 자민당은 당내에 협정에 부정적인 의원들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교섭 참가 문제를 내각에 일임하는 방향으로 당내 조정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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