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한 美사령관에 통지문…'키 리졸브' 비난

판문점대표부 대표 "훈련 강행시 가장 고달픈 시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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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진행될 한국과 미국의 연례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연습에 대해 북한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군 박림수 판문점대표부 대표는 오늘 오전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키 리졸브와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다면 그 순간부터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가장 고달픈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최근 미국이 새로운 제재로 군사적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지금 미제 침략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과 군사적 광란으로 조선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전화통지문을 신속히 공개한 것은 북한이 앞으로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연습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미 연합군은 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한 작전인 '키 리졸브'연습을 다음 달 10일부터 21일까지 벌이고, 한미 연합방어 훈련인 독수리 연습도 다음 달부터 두 달동안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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