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지방섭취, ADHD와 연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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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지방섭취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인 ADHD나 학습장애 같은 뇌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의과대학 그레고리 프로인트 박사는 과도한 지방섭취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신호전달에 영향을 미쳐 과잉행동과 불안, 학습능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프로인트 박사는 쥐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태어난지 4주 된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주고 행동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고지방 그룹 쥐들은 체중이 불어나기도 전에 구멍을 파고 쳇바퀴를 도는 행동이 증가하고 열려진 공간을 경계하는 등의 행동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고지방 그룹 쥐들은 또 미로 찾기와 사물 식별 능력이 저하되는 등 학습과 기억기능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이들에 ADHD 치료에 쓰이는 향정신성 약물 리탈린을 투여하자 이러한 문제들이 사라졌습니다.

연구진은 또 쥐들에 주는 고지방 먹이를 저지방 먹이로 바꾸자 1주일만에 학습과 기억기능이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정신신경내분비학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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