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장고' 홍보차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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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작업한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홍보를 위해 내달 초 한국을 찾는다고 영화홍보사 올댓시네마가 22일 밝혔다.

그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와일드 액션 로맨스 영화로, 디캐프리오는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그는 욕망의 화신 '캔디'로 분해 섹시함과 악랄함, 천진난만함과 광기를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아역배우 출신인 디카프리오는 1996년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1997년 '타이타닉'의 세계적인 히트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갱스 오브 뉴욕' '캐치 미 이프 유 캔'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등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그는 연기의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극이다.

'펄프 픽션' '킬 빌'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디캐프리오를 비롯해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 케리 워싱턴,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열리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5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국내 개봉은 내달 21일.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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