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 '자베르' 벗고 '뉴욕 시장'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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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건 두 남자의 격돌을 다룬 범죄 액션 '브로큰 시티'가 오는 4월 4일 개봉한다.

'브로큰 시티'는 뉴욕 시장이 부인의 불륜에 대한 조사를 사립탐정에게 의뢰하며 밝혀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두 남자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뉴욕 시장'역은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 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연기파 배우 러셀 크로우가 맡았다. 또 '19곰 테드', '디파티드', '파이터'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스럼을 넓힌 마크 월버그는 형사 '빌리'로 분했다.

크로우와 월버그 이 외에 '시카고', '오션스 트웰브'에 출연했던 캐서린 제타 존스가 모든 열쇠를 쥔 시장의 부인으로 출연해 뇌쇄적인 매력을 뽑낼 예정이다.

이 영화의 연출은 '일라이', '프롬 헬'을 만든 알렌 휴즈 감독이 맡았다. 알렌 휴즈 감독은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의 감독으로 내정돼있다.

휴즈 감독은 "'브로큰 시티'는 궁극적으로 명예 회복과 정의에 관한 스토리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개성넘치는 캐릭터, 날카로운 대사로 관객들은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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