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화력발전 1580만㎾ 증설…원전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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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년간 화력발전 설비 천580만㎾를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 여부는 더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027년까지의 전력 정책을 담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2027년 여름 최대전력수요가 1억2천여만㎾에 달할 것으로 보고 발전소를 증설해 설비 용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석탄과 LNG 등 화력발전설비 천580만㎾를 증설하도록 각 발전사업자의 건설 의향을 계획에 반영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력과 태양력, 풍력 등 신재생 발전 설비로 456만㎾를 채울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민 불안이 커진 점을 고려해 원전 추가 건설은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지경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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