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청문회 이틀째…부동산 투기 의혹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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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정 후보자는 "당시만 해도 돈이 있으면 땅에 묻어두려는 정서가 있었다"며 투기가 아닌 투자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익표/민주통합당 의원 : 정확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확신을 갖고 부동산에 투자하셨고 그래서 돈을 버신 것 아니냐 이런 겁니다.]

[정홍원/국무총리 후보자 : 초임 검사가 무슨 그렇게 투기 정보에 그렇게 민감했겠습니까?]

[신동우/새누리당 의원 : 사건 봐주고 특혜 분양 받은 것 아니냐, 이렇게 오해하게끔 생겼단 말이죠.]

[정홍원/국무총리 후보자 : 개별적으로 계약을 하거나 그런 게… 그 당시에 공개분양을 한 겁니다. 거기에 신청해서 당첨된 것입니다.]

<앵커>

정 후보자는 부인 명의의 건물을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점, 위장 전입을 한 사실, 부인을 동반하고 해외출장을 한 점을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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