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아베에 "고노담화 수정 불가"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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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원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에 맞춰 위안부 문제를 환기시키고 적절한 조처를 요구하는 서한을 미국 주재 일본 대사관에 보냈습니다.

민주당 스티브 이스라엘과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일본의 새 내각과 아베 총리에게 2차 대전 때 자행된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적절한 관심과 교육,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두 의원은 겐이치로 미국 주재 일본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일본의 새 내각과 아베 총리가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고노 담화를 수정한다면 미·일 관계에 엄청난 외교적 파장을 가져올 것이며 이웃 국가들과도 불필요한 긴장을 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사실을 상기시키고 일본 정부가 역사적 책임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혼다 의원은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킨 주역으로 일본인 3세이며 이스라엘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 의원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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