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규탄 국회결의문' 접수 거부

"상부서 얘기없어"…내일 다시 전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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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규탄한 우리 국회의 결의문을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늘(21일)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문'을 국회로부터 전달받아 판문점 남북 연락관을 통해 전달을 시도했지만, 북측은 "상부에서 수령여부에 대한 얘기가 없다"면서 접수를 거부했습니다.

결의문은 강창희 국회의장 명의로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보내는 형식입니다.

정부는 내일 북측에 다시 전달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핵실험 성공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북측이 접수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장거리 로켓 발사를 이틀 앞둔 지난해 12월 10일에도 발사 중단을 촉구하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결의문 접수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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