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연금술사' 강우석 감독, '전설의 주먹'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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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이 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올 상반기 충무로에 컴백한다.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을 주름잡던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는 화제의 리얼 TV쇼를 통해 최고를 겨룬다는 내용의 휴먼 액션. 연기파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과 흥행 연금술사 강우석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년간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충무로의 전설 강우석 감독의 스크린 복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우석 감독은 1989년, 30살의 나이로 영화 '달콤한 신부들'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그해 영평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강우석 감독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를 비롯해 '공공의 적', '이끼'등의 작품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한 지 20년이 넘은 강우석 감독은 임권택 감독을 제외하면, 현역 감독 중 가장 많은 작품을 연출한 감독이다.

그 결과, '실미도'(1,108만), '강철중'(431만), '한반도'(339만), '이끼'(332만) 등 데뷔작 '달콤한 신부들'부터 최근작 '글러브'까지 18개 작품의 통산 관객 수가 3,393만명에 이른다.

강우석 감독은 신작 '전설의 주먹'을 통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감동과 웃음, 남자들의 진한 이야기로 또 다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전설의 주먹'은 오는 4월경 개봉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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