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잠재성장률 급락…최저 3.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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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최고 3.7%에서 낮게는 3%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민간 보고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 5년간 잠재성장률이 3%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G경제연구소는 3% 중·후반대, 삼성경제연구소는 당초 3.8%로 추산했지만 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공개한 잠재성장률 3.8%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90년대 6.5%에서 2000년대 4.2%로 떨어진 뒤 현재는 3.7%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생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했을 때 달성이 가능한 국내총생산, 즉 GDP 성장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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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잠재성장률의 급속한 하락은 저성장 고착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잠재성장률을 1% 높이면 향후 5년간 총 30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어 출범을 앞둔 새 정부로선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정권 초기에 총력을 쏟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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