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서방 국가와 핵협상을 앞두고 주요 고농축 우라늄 농축시설에 핵연료와 핵탄두 생산을 가속하는 최첨단 원심분리기를 설치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이란 핵사찰 사업에 정통한 복수의 서방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이란이 나탄즈 농축시설에 신형 원심분리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며칠 전 해당 시설을 사찰한 조사단은 백 여개 이상의 소형 원심분리기를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신형 원심분리기는 이란이 보유한 기존 구형 장비보다 3∼5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우라늄 농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은 연구와 의료 목적일 뿐 핵무기 개발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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