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인사청문 요청안 국회 제출…재산 12억 8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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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박 당선인은 사유서에서 "서 내정자는 30여년간 쌓아온 도시 분야의 전문지식, 국내외 경제상황을 읽어내는 통찰력과 분석능력, 지역발전에 대한 탁월한 식견 등을 보유한 합리적 전문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주택거래 정상화 등 국토교통부의 당면 현안 해결과 아울러 서민 주거복지 강화, 도시 교통난 해소 등 국토교통산업의 발전 등을 차질없이 수행해 국민행복시대를 앞당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서 내정자가 신고한 재산은 배우자 자녀 명의 재산을 포함해 총 12억8천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본인 명의 재산이 9억100만원, 배우자 재산이 2억3천500만원, 대기업에 근무하는 딸 재산이 9천800만원, 대학교 4학년인 아들 재산이 4천400만원이다.

서 내정자는 부동산으로 경기도 분당 이매동에 132㎡ 규모의 아파트(5억4천만원)와 서울 광장구 광장동에 226㎡ 규모의 아파트 지분 5분의 1(2억3천8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1억5천800만원, 부채는 6천400만원이며 880만원 상당의 헬스 회원권을 보유했다.

배우자와 자녀 재산은 대부분 은행 예금이나 보험, 증권으로 신고됐다 서 내정자는 최근까지 언론과 야권의 검증 과정에서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별다른 의혹은 제기되지 않았다.

그러나 배우자가 2004년 딸을 서울대 법학과에 보낸 뒤 사교육을 조장하는 내용의 입학수기를 쓴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어,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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