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검찰 "피스토리우스, 여친 살해하려 총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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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검찰은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 리바 스킨캄프를 계획적으로 살해하기 위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리 넬 검사는 오늘(19일) 열린 피스토리우스의 구속적부심 2차 공판에서 이렇게 주장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넬 검사는 권총으로 무장한 피스토리우스가 의족을 신고 7m가량 걸어서 욕실 쪽으로 갔고, 안에서 잠긴 욕실을 향해 총탄 4발을 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3발이 스틴캄프에 맞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넬 검사는 욕실이 외부 충격에 의해 부서졌고, 피스토리우스가 스킨캄프를 아래층으로 옮긴 것으로 욕실 혈흔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이후 한 친구에게 강도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말한 것으로 넬 검사는 밝혔습니다.

특히 넬 검사는 프리토리우스가 강도로 오인해 여자 친구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정보가 전혀 없다며 강도가 왜 욕실에 들어가 안에서 문을 잠그려 할지 알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넬 검사는 피스토리우스 자택에 스틴캄프가 도착한 것은 사건 전날인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였고, 피스토리우스 침실에는 여행용 가방과 화장용 가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넬 검사는 피스토리우스가 미리 준비해 살인을 할 목적으로 스틴캄프에게 총을 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스토리우스 측 변호인은 피스토리우스가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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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토리우스는 오늘 보석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돼 재판부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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