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5시부터 택시 16만대 24시간 운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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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업계가 택시법 국회 재의결을 주장하며 운행을 전면 중단합니다. 내일(20일) 새벽 5시부터입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운행은 내일 새벽 5시부터 24시간 동안 중단됩니다.

서울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16만여 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회가 만든 택시 대중교통화법에대해 정부가 지난달 거부권을 행사하자 이에 반발한 것입니다.

[구수영/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 재의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국 25만 대, 30만 택시 종사자가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을 비상총회에서 결의한다.] 

하루 택시 이용객이 8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출퇴근 직장인과 노약자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이금희/서울 공릉동 : 택시 파업을 하면 저희가 이동할 수단이 낮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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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에 따라 지하철 막차 시간을 30분~1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증차 운행하는 한편 승용차 요일제와 개인택시 3부제도 일시 해제합니다.

택시업계는 조세 감면과 복지기금 조성 등 정부가 새로 만들겠다고 한 택시지원법이 이미 시행 중이거나 폐기된 내용이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택시 운행중단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등을 조치하라고 지자체에 지시했습니다.

택시업계는 내일 여의도에서 비상총회를 열어 심야 시간대 운행중단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어서 파행이 당분간 지속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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