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는 지났지만 체력이 떨어져 고민인 분들 많습니다.
특히, 감기나 아토피, 또 암은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요.
비타민 D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실내 생활이 많아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은 현대인들.
스트레스나 피로까지 겹치면서 갈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면역력은 우리 몸에 침투한 각종 질병을 이겨내는 보호막입니다.
[김현덕/41세 : 특별한 건 없고요. 그냥 산책하고 음식 먹을 때 야채를 의식적으로 좀 섭취한다든가 그 정도 있거든요.]
[고민선/34세 : 일주일에 두세 번 필라테스나 요가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음식은 채소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D 결핍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염창환/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 18개국을 대상으로 그 폐경기 여성들에 대해서 비타민 D 혈중농도를 (조사)했는데 우리나라가 18개국 중에서 꼴찌를 차지했어요. 그만큼 비타민 D 결핍이 높다는 거죠. 그래서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서 앞으로 그거에 대한 여러 가지 병들로 인해서 한국 사람들이 고생을 엄청 많이 해요.]
평소 야근이 많아 늘 잠이 부족하다는 20대 남성입니다.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1년 365일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요.
[송준우/29세 : 제가 거의 매년 겨울이나 환절기, 그리고 심지어는 여름에 에어컨 바람 때문에 감기를 자주 걸렸었는데요. 아마도 제가 개인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아서….]
검사 결과,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9.1로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염창환/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 제일 중요한 게 혈액검사예요. 그래서 30ng/ml 이상 되어야만 결국은 우리가 충분한 농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약 암이라든지, 골다공증이라든지, 특별한 병이 있으면 그보다 훨씬 더 높은 농도롤 유지시켜줘야지 건강을 유지합니다.]
비타민 D는 주로 햇빛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지만, 야외활동이 적은 현대인들은 비타민 D 보충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은데요.
특히 임산부의 경우 체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고 훗날 아이가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도 4배 이상 높습니다.
[염창환/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 비타민D 같은 경우는 결국은 발달과정에 중요하고, 뇌 발달이라든지 몸 기능, 성장에 꼭 필요한 겁니다. 그리고 성장호르몬의 분비에도 비타민 D가 관여를 한다고 돼 있습니다. 몇 년 전의 연구결과 중의 하나가 임산부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한 군이 결국은 제왕절개 확률이 4배 이상 높다고 그래요.]
결혼과 임신을 계획 중인 20대 여성입니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 비타민 D 보충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데요.
[고아영/26세 : 결혼하면 임신 바로 생각하고 있는데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아이한테 안 좋다고 해서 비타민 D 주사를 맞게 되었습니다.]
비타민 D 결핍을 예방하려면 우유와 연어, 또 달걀노른자나 생선을 즐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일 20~30분 이상은 햇볕을 쪼이는 것이 좋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